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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2일차 – 마라케시(1/2)

마라케시 1일차 이동 경로.

마라케시 메디나(구시가지)

임페리얼 카사블랑카 호텔의 조식메뉴.

8시에 일어나서 다시 짐쌀 준비하고 씻고 밥을 먹었습니다.

전날에 아침10시에 마라케시로 출발한다고 들었습니다.

마라케시로 가는 길.

거즘 3시간 가량 걸려서 마라케시에 도착했습니다.

마라케시의 구시가지를 나타내는 성벽들.

성 안쪽이 구시가지인 메디나라고 하더군요.

현지인 드라이버 아저씨는 저희를 내려다 주고, 짐꾼 한명만 부른뒤에 4명의짐을 싣고, 숙소까지 리어카로 운송해줍니다.

거즘 가격은 20~40디르함 정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메디나의 중앙인 제마엘프나 광장입니다. 정오라서 아직 진을 치고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제마엘프나 광장을 보면서 술마시기 좋은 카페들과 음식점들입니다.

이곳들은 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저녁에 자리를 잡지 못할정도네요.

그래서 그런지, 점심을 먹는중에 사람들이 왔다가 금방 가버리는 이유가, 예약하는게 많았네요.

숙소인 리아드 안달라로 들어가는 골목길.

숙소 자체가 골목의 끄트머리 있습니다. 도난같은거에는 비교적 안전한것이 특징.

아랍의 건물적 특색인지 모로코적인 특색인지 몰라도, 겉은 그냥 되게 투박한 흙벽인데, 안에 들어가면 화려한 이슬람의 문양들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리아드 안달라의 조경용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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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여권번호와 비자번호의 작성을 했습니다.

아랍숫자로 써줘서 다들 적질 못한터라 여주인분을 불러서 숫자를 써주라고 부탁을 하게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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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서의 손님접대시에 항상 나오는 민트티.

그냥 생 박하를 뜨거운물에 부어서 줍니다. 취향에 따라서 각설탕을 한개나 두개쯤 넣으면 달콤 상쾌한 맛이 나네요. 치약맛보다는 좀더 보약맛이라 맛있게 들이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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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드 안달라의 숙소는 2개의 건물을 이용하고있었습니다.

저는 1층 구석진 방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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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일간 묵는 방입니다.

에어컨이 없는게 특징인데,  천장에 대형 선풍기가 달려있어서 그거만 켜도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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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앞에 손님들 쉬라고 해놓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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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드 안달라의 옥상에서 본 제마엘프나 광장.

저편에 쿠투비아모스크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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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드안달라 앞의 떼껄룩들.

고양이면서 삵의 모습을 보입니다. 사람에 대해서 전혀 도망가지는 않으나, 만지려고하면 캬악!! 하면서 화를 내는군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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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과자로 배를 추린다음에 오후 관광이 시작됩니다.

목표는 마라케시 역사박물관(헤리티지 뮤지엄)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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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 역사박물관 도착.

입장료는 30 디르함.

마라케시의 역사적 유물들을 모아놓은 박물관입니다.

마라케시 내의 박물관들 중에서는, 유물로는 가짓수가 많은것이 특징인듯합니다.

도검, 총, 의복, 장신구, 서화, 도자기 등등 여러가지 유물들이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이 박물관 전용의 도록이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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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돌아보고,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마라케시 메디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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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 축일겸 민트티를 시켰네요.

가격 15디르함.

이었지만 20디르함을 팁까지 주니, 박물관 직원분이었는데 민트티 따르는것을 사진찍으라고 해주더군요.

모로코 사람들 사진찍히는거 무지 싫어했다고 들었는데, 자본의 힘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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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의 최종목표인 벤유스프 신학원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특이하게 가는 길에 제가 한글로된 티셔츠를 입고있는것을보고

부르는 현지인 노인분이 있었는데, 자기가 장인이라면서 만드는 물건들을 사지않아도 되니깐 구경만 하라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물론 바로 얼굴보고 들어오라고한건 아니고, 한국인인것을 알고 자기 한국친구의 텔레그램을 보여주면서 한국인 친구가 생각난다고, 반가우니 안에 들어가서 내 작품도 보고, 그러라고 하는데 하필 이때가 4시경이라 벤유스프신학원 구경을 위해서 빨리 가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번역기 동원해서 사정설명을 하고, “성의는 감사하지만 친구들이 벤유스프신학원에서 기다리고있습니다” 라고 말을 드렸는데, 이 양반이 “벤유스프신학원은 이미 이시간이면 관람종료다. 내말 믿어라!”라고 하더군요.

분명, 영업종료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건데, 이미 종료됐다니… 거기다가 사기꾼의 대명사인 내말믿어라! 가 나온 순간 아차! 이사람 강도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더욱 뿌리치며, 바빠서 다음에 지나갈떄 다시금 들르겠습니다 하고 후딱 도망쳤습니다.

마드라사 벤 유스프(신학원)

영업시간 : 오전 9:00 ~ 오후 6:30

각종 화려한 장비들이 눈을 호강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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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유스프 신학원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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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흑… 나도 칼 한자루 가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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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가량 관람후에 저녁 식사를 위해서

다시금 리아드 안달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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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만의 특징을 나타내는 토벽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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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왔으니 현지식을 최고급으로 먹어봐야지!

하고 르 마라케시(Le Marrakech)라는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영업시간 12:00 ~ 자정

저녁즈음되자 번잡해지는 제마 엘프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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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용으로 올리브 무침이 나왔습니다.

블랙올리브와 다르게, 너무 짜다는 느낌없이 맨밥에 먹으면 딱일거같은 맛이었습니다.

오.. 하고 나름 요리들을 기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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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식의 샐러드.

오른쪽은 고기호떡 같은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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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타진.

우리식으로 하면 도가니탕이라고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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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중 하나인 쿠스쿠스.

양이 상당합니다.

이미 샐러드로 배가 찰 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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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을 부었을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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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가게들중에서 가장 비싸다고 들어서 기대하고왔습니다만은

맛은 컬쳐 쇼크했습니다.

타진은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는데, 쿠스쿠스 같은 경우에는

예상하기로 야채가 달콤짭짤하거나 원재료의 맛을 살릴줄 알았는데, 너무 달았습니다.

어느정도로 달았냐구요? 콜라에 절인 당근맛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단맛이 너무 강해서 모든 맛이 사라진 압박감.

당근과 콩 안쪽에 고기들이 있습니다만,

고기도 너무 달게 양념을 해놓은터라 머리가 아플지경이더군요.

첫날 현지 음식은 대실패였습니다.

다만. 이곳에서파는 모히또는 개 강추합니다. 이슬람 문화권이라 그런지 음료수들은 전부다 괜찮은듯합니다. 생과일 주스류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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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값 260 디르함.

모히토 80 디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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