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로코->독일]8~9일차 – 페스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일정

프랑크푸르트공항 -> 프랑크푸르트중앙역 -> 아침식사->시청-> 대성당->현대미술관->고고학박물관->역사박물관->점심->독일건축박물관->슈테텔미술관->프랑크푸르트공항

아침을 간단히 하고…

남는 시간동안 게임을 하다가

유일한 목적지인 배사 박물관으로 떠날 채비를 합니다.

.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큰 길가가 아닌 골목길에 입구가있었는데

상당히 헤멨네요. GPS에는 입구위치까지는 안나오니깐요.

.

.

유물관련해서는 카메라금지라 찍지를 못했습니다.

20세기 초에 세워진 곳이라고하는데, 원래는 관청이나 근무하는 사람의 숙박 도로 썼다가 원래의 기능이 라바트로 옮겨가고부터

박물관으로 사용됐다고합니다.

페스에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하고있었습니다.

.

.

한가롭게 노니는.

냥팔자 상팔자.

.

딸랑 이거 하나보고 갔던 곳을 쭈욱 돌면서 다시 돌아다녔습니다.

정오 12시에 호텔을 체크아웃을 하고,

오후4시에 카사블랑카공항으로 가는 픽업차량을 기다리기위해서

대기에 또 대기를 탔습니다.

.

거즘 페스에서 카사블랑카까지 4시간 ~ 4시간반 정도 걸리더군요.

다행히 이날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금방금방 통과했습니다.

고정환율제 국가라서 모로코 화폐를 나라 밖으로 가져가는게 금지되어있어서

짐검사를 빡세게 한다고 해서 긴장타고 뱅기출발 4시간 전에 도착을 했는데, 막상 크게 검사도 안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하이패스로 통과했네요.

.

새벽 4시반경에 하늘에서보는 독일의 모습.

독일을 경유해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편이었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 거즘 12시간 가량을 기다려야해서

잠시나마 간단히 프랑크푸르트 관광을 하게되었습니다.

.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

공항에 내려서 갑자기 바뀌는환경에 얼떨떨하다가

어떻게 공항밖으로 나갈지 몰라서 어리버리했네요.

택시로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갔다가는 어마어마한 돈이 깨질거 같아서, 인터넷 검색으로

도시 철도 1일 프리패스가 있다는걸 알고,  구입했습니다. 9유로 정도했던것 같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MRV라고 써진 열차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독일 처음온 촌놈 제대로 우왕좌왕 얼레벌레 했네요.

.

.

아침 6시되서 중앙역에 도착했는데,

9월말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추웠습니다.

얇은 긴팔옷만 입고 다니는데, 다른사람들은 전부 점퍼 차림이더군요.

.

추위와 배고픔에 식당을 찾습니다.

.

역시 소시지의 나라

.

.

하지만 현실은 슈니첼에 시큼한 찐감자와 커피.

9.55 유로.

생각보다 양이 되서 먹다가 감자만 절반이상 남겼는데,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이 안먹을거면 자기 주라고 해서 넘겨주니, 자기가 정리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상부상조.

.

.

식사를 마치고, 프랑크푸르트 대성당까지 걷기로했습니다.

도시구경도 할겸, 사진도 찍기위해서였죠..

.

현대의 건물과 고전적 건물의 묘한 조화.

.

.

적당히 옆으로 새는 하늘을 가려주는 상황이

안정감을 줍니다.

.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가기전에

시청을 지나갑니다.

차붐선생님꼐서 우승트로피를 흔든 그곳입니다~

와아~~~~

.

프랑크푸르트 시청광장 주변.

.

존나 쩌는 대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이날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어마어마하더군요.

그런데 평소와는 다르게 다들 조용했습니다.

.

성당 내부.

.

중간중간 유명한 고전 작가들의 작품들이 성당과 함께 전시되어있었습니다.

.

오… 본고장의 파이프오르간.

.

.

대성당을 관람하고

현대미술관으로 갔습니다만

하필 이날에 박물관 개장공사중인건지

관람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orz….

다시 다른곳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제 박물관 투어를 들어가야죠.

.

처음은 고고학박물관이었습니다.

입구를 처음에 헷갈려서 뒷문으로 들어갈랬더니, 되려 관장님처럼 되보이시는분이

친절하게 뒷문을 열어서 들어오라고 환영해주었습니다.

고고학 박물관은 그리스-로마시대의 유물들을전시하고있는데,

주요한 점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출토된 로마시대의 유물들이었습니다.

이곳이 거의 확장기때의 국경부근이라 많이 유물들이 나왔더군요.

로마 관련이라면 당연히 이탈리아쪽이나 프랑스라고 생각했었는데, 독일도 꽤나 존재하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박물관 투어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곳에서만 파는 한정 도록을 사기위해서였습니다.

이곳만의 한정도록을 요청했더니 저 책을 추천하시더군요.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일반인에게 고마우셨는지, 제가 영어를 거의 못하는 편인데, 관장님(처럼보이는)께서 영어로 또박또박하게, 프랑크푸르트에서 출토된 로마시대의 유물에 대해서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더군요.

.

두번째 목적지인 역사박물관.

고고학 박물관을 표현하자면, 흔히아는 전문가적 고고학적 박물관이라고하면,

이곳은 약간의 어린아이도 접근하기 쉽도록 설계를 해놓았습니다.

내부도 상당히 크게되어있고, 돌다가 길을 많이 헷갈렸습니다.

1시간 이상 돌다가 시간을 아끼기위해서 중간에 나왔는데, 다음에 왔을때 천천히 다시 둘러보고 싶습니다.

.

어느덧 점심이 되어,

철의 다리 앞에서 식사를 했네요.

.

아..술을 못하는 편인데도,

독일의 맥주는 너무 맛있습니다.

이사람들 물이 안좋다고, 물보다 싼 맥주(?)마시는 이유를 다시금 알게되더군요.

그리고 식사는 또 슈니첼…

.

식사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건축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

.

다리를 건너서, 저편에 건축 박물관이 보입니다.

왼쪽에는 독일 필름 박물관에 보입니다만은 시간이 없는 관계로 피눈물을 흘리며, 발을 끌며 강제이동키를 눌렀습니다.

.

건축 박물관은,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인지, 모형같은것으로 전시를 많이 해놓았더군요.

독일 박물관들이 박물관의 동선을 참잘짜놓은것 같습니다.

시대별로 사상 혹은 시대변화에 의한 건축의 변화를 독일어를 모르는 저도 조금은 더 이해할수 있도록 해준거 같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후딱 보고 나왔습니다만, 여기또한 박물관의 진수를 느낄수있는 곳입니다.

.

.

건축박물관의 한정판 도록(오른쪽) 48유로.

책은 독일어와 영어로 쓰여있으며, 프랑크푸르트의 다양한 건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써놓았습니다.

.

.

슈테델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

.

주요 목적지중 하나가 되버린

슈테델 미술관.

모르고 간거라, 그냥 어… 좋은 그림 있구나 하고 아무생각 없이 갔습니다.

정말 뇌 비우고 갔습니다.

.

헐.. ㅅㅂ.. 클로드 모네의 그림 아녀…

와, 촌놈 입 떡벌어졌습니다.

교과서나 미술서적에서나 나온 그림들이 이곳에 펼쳐져있는겁니다.

렘브란트, 루벤스, 밀레, 고흐… 남들 아는 작가들뿐더러 알지못하는 엄청난 작가들까지…

미술학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좀 쪽팔림을 느끼게되었습니다.

.

.

오 주여….

.

.

이곳에서만 한 2시간을 관람했는데도,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비행기 시간의 압박으로인해

결국은 지하1층을 관람하지못하고, 미술관을 뒤로했습니다.

다음에 또 보자!!

.

여기 관람하다가

비행기표 놓칠뻔했는데, 운좋게 총알택시를 잡아서 딱 맞게 도착해서 겨우 탑승했습니다.

보딩타임 종료 10분전에 딱 도착해서 바로 탔네요.

뒤질뻔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박물관 투어로 몇박을 묵는게 나을듯하네요.

괴테하우스도 가봐야하는데…

.

.

이번 여행 끝.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